[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심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 면내 기관·단체장, 심천면민 등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심천면사무소 광장에서 '제4회 심천면민 안녕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태세가 유지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행사장 입구에 발판소독 시설을 설치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으며, 사전에 축산농가에 방문 자제를 협조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심너울농악팀의 지신밝기 행사를 시작으로,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냈다.

김정근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해년 새해 심천면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식 심천면장은 "매년 한마음으로 심천면의 평안기원을 위해 힘써주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기관·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해년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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