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제한 없이 담당 교사들의 교육 봉사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는 인문학, 영어, 한자, 수학, 과학, 스포츠 활동 등 다채로운 과정이 열렸다. 이 과정에는 동중 학생뿐 아니라 제천산업고, 제천상고, 제천여중, 홍광초, 신백초 등 총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모든 강좌는 학생들이 강사와 학생 역할을 번갈아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2015년부터 꾸준히 글로벌 인재반을 운영 중”이라며 “최근에는 기존의 수업 방법에 혁신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