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동중학교가 겨울 방학 기간 방과 후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학교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글로벌 인재반’을 운영했다<사진>.

학년 제한 없이 담당 교사들의 교육 봉사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는 인문학, 영어, 한자, 수학, 과학, 스포츠 활동 등 다채로운 과정이 열렸다. 이 과정에는 동중 학생뿐 아니라 제천산업고, 제천상고, 제천여중, 홍광초, 신백초 등 총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모든 강좌는 학생들이 강사와 학생 역할을 번갈아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2015년부터 꾸준히 글로벌 인재반을 운영 중”이라며 “최근에는 기존의 수업 방법에 혁신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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