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3·1 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재현행사는 내달 1일 3·1만세 운동이 있었던 조치원시장과 전의시장, 금남시장 등 3개 권역에서 시작된다.
권역별 만세운동 모집인원은 200여명이다. 시는 우선 오는 2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으로, 거리행진 참여자 가운데 50명에게는 거리행진 의상이 제공된다.
김회산 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당시의 자주독립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의 참여 속에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