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2002년부터 17년간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올해 27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매 공연마다 전석매진을 이어가며 관객들로부터 추가 공연 요청을 받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백설공주가 여러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일곱친구들과 동물친구들의 도움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공연을 접하는 관객들에게 진실하게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평소 연령제한 때문에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유아와 아동, 그리고 아이와 함께 공연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시립무용단은 감성 발달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며,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화를 무용극으로 만들었으며 익살스러운 안무와 화려한 조명,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이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를 함께 구성해 흥미롭게 동화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했다.

공연 후에는 관객서비스로 캐릭터 무용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