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휴일인 17일 충북은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는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법주사 지구 등 4개 지구에 3천명의 탐방객이 찾아 산행·산책으로 건강을 다졌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도 1천6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입장해 본관과 대통령기념관 등 시설을 둘러보거나, 여러 대통령길을 거닐면서 대청호의 겨울 풍광을 감상했다.
중부권 트래킹 명소인 괴산 산막이옛길에도 2천600여명이 몰려 트래킹을 하거나 주변 산을 올랐다.
오후 현재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상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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