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올해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구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 소속감 고취를 위한 기념 책자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 책자는 지역 작가 연대 모임인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된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유성의 이야기를 시간·공간·사람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있게 엮을 예정이다.

구는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획회의를 지난해 10월부터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과 연계해 추진해 왔으며, 올 상반기 100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도서관, 관광협회 등에 배포해 유성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지난 30년간 교육, 복지, 문화 등 삶의 질 최고의 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기념 책자 발간을 통해 지난 역사를 성찰하고 디딤돌 삼아 더 좋은 유성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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