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덕구 송촌도서관은 법동 솔로몬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옛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를 통한 전통문화 이해’'란 내용의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내달부터 8개월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그림책 읽어주기, 문화예술체험 등을 제공해 독서력 향상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문숙 송촌도서관 관장은 “아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안정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