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박재천]
▲ [촬영 박재천]
▲ [촬영 박재천]
▲ [촬영 박재천]
충북에 모처럼 함박눈…청주시 미원면 2.3㎝ 쌓여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번 겨울 눈 구경이 힘들던 충북에 함박눈이 내렸다.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흩날리던 눈발이 이날 새벽 함박눈으로 변해 오전 9시 기준 수안보 2㎝, 진천 1.9㎝, 옥천 1.8㎝, 청주 1.5㎝, 증평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3㎝의 눈이 쌓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전 동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일선 시·군·구청은 도로 등에 쌓인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구별로 도로 보수원 등 300여명의 인력과 제설차 190대를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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