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때 미국내 전략 체험매장 3곳도 오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삼성전자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애플의 앞마당 격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2019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 시리즈 언팩(제품공개) 이벤트를 열면서 미국 내 전략적 체험매장 3곳을 함께 개장한다고 미 IT매체 엔게짓·더버지가 15일 전했다.

'뉴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뉴욕 롱아일랜드 '루스벨트 필드'. 텍사스주 휴스턴 '더 갤러리아'에 자리 잡는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TV, 스마트홈 디바이스 구매와 수리는 물론 4K 게이밍 존, 4D VR(가상현실) 시어터가 설치돼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베스트바이 등 미국 내 주요 가전 매장에 '익스피리언스 카운터'를 개설했지만, 단일 매장에 통합형 서비스와 체험존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더버지는 "애플스토어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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