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가 14일(현지시간) SK의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히스토릭 다저타운 홀맨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SK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가 14일(현지시간) SK의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히스토릭 다저타운 홀맨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SK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산체스-다익손, 첫 라이브 피칭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SK와이번스의 두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30)와 브록 다익손(25)이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14일(현지시간) SK의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히스토릭 다저타운 홀맨 스타디움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실전 투구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나선 산체스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총 26개의 공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를 기록했다.

다익손은 최고 구속 144㎞의 직구를 포함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26개의 공을 던졌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SK 손혁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좋은 피칭을 했다"라며 "특히 산체스는 직구의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다익손에 관해선 "평지에서 던지는 것보다 마운드에서의 공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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