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iF Design Award 2019)'의 콘셉트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콘셉트 타이어인 '헥소닉(Hexonic)'과 'HLS-23', 승용차용 타이어인 '키너지 4S 2(Kinergy 4S 2)'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3개의 수상 작품 중 '헥소닉'과 'HLS-23'은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학생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으로, 타이어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성과물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시리즈 모델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자사 사계절용 타이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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