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들여 주변환경과 연계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50억원을 들여 기존 콘텐츠와 주변환경을 연계한 산림복합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1.2㎞의 줄타기 체험시설, 썰매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그 결과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가 2016년 33만명, 2017년 48만명, 지난해 51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산림복합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방문객을 더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란 명칭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에는 생태체험관과 교육학습관, 다목적홀,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또 목공예 학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실습장과 2.6㎞ 길이의 숲길도 계획 중으로, 세부사항은 일반설계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