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3일 대산노인대학(학장 김환성)을 방문 2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맹정호 시장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서산시의 노인복지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산항 다목적 부두 및 관리부두 건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 서산시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맹 시장은 특강에서 “2019년 서산시 노인복지예산은 작년대비 101억원이 늘어난 854억원으로 노인인구중 약 72%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예산을 증액해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79개의 경로당과 8개의 노인교실에 정기적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한궁 등 필요한 물품과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선용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시 65세 이상 어르신은 2만9914명이며 전체인구대비 16.7%로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노인복지증진은 가장 중요한 시정목표중 하나로, 다양한 복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효도하는 서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환성 학장은 "맹정호 서산시장으로부터 서산시의 노인복지시책과 주요현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 노인이 더 행복한 서산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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