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기해년 새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16일 오후 6시부터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민속공연에 이어 소원지 작성, 부럼깨기, 줄다리기 등 체험행사와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풍물단의 공연은 ‘달빛축제’라는 주제로 지시밟기, 엿타령, 사자춤, 사물판굿, 버꾸춤, 버나재담, 죽방울놀이, 열두발 놀이 등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튼튼한 치아를 얻고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은 ‘부럼깨기’ 체험과 남·여 줄다리기가 준비됐다. 마지막으로는 정월 대보름의 하이라이트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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