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는 13일 중앙동 내토시장 안에 있는 '만나왕족'을 모아 1호 가맹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달았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현금처럼 사용하는 지역 화폐인 ‘모아’를 취급하는 1호 가맹점이 생겼다. 시는 13일 중앙동 내토시장 안에 있는 ‘만나왕족’을 1호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가맹 신청순과 이 업체가 도심 상권인 내토시장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호 현판을 달아줬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상천 시장과 시 의원,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가맹점 첫 출발을 축하했다.

박영선 업체 대표는 “지난해 제천 화폐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연락했는데 1호점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자금의 역외유출 막는 순기능도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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