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영 시의원 5분발언 주장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사진)이 1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에 추진중인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는 위급환자, 중증질환자 등 역외유출이 심한 우리 충주를 비롯한 음성,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권과 괴산, 증평 그리고 경북북부, 경기남부, 강원남부 등 중부권 의료취약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의료 및 진료 인프라와 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충주시민이 타 지역의 의료시설을 찾게 되면서 발생되는 시간적, 경제적인 큰 불편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충주시의 현안이 많은 재정이 투입된다고 해서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 충주시민은 물론 국민 누구도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받으면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이 반드시 유치·건립될 수 있도록 충북도, 중앙정부 관계부처, 지역정치권에 분원유치를 위한 협조를 이끌어내고, 대책을 강구하는데 충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충주시에 당부드린다"면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는 서충주신도시의 자족기능확보는 물론 충북의 균형발전, 중부내륙권의 거점의료시설 확충이라는 일석 삼조의 큰 기대효과는 물론,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1만 충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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