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성장시키고 통일된 미래를 준비할 맞춤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교우관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학교부적응 주요 원인인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탈북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진로 코칭을 실시하고 학생 및 학부모 연합동아리를 동·서부 1팀씩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탈북학생이 학교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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