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회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2020년 7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민(11명), 전문가(5명), 시의원(3명), 공무원(5명) 등을 거버넌스 위원으로 위촉했다. 12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차례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일몰제에 따른 공원부지 난개발 방지와 녹지 공간 확보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00년 7월 1일부터 최초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이 지난 시설을 연차적으로 자동 해제하는 제도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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