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이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2019 정월대보름달 슈퍼문 공개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관측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설날 이후 처음 뜨는 보름달(음력 1월 15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올해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주변을 공전하며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근일점’을 지날 예정이다. 때문에 1년 중 달의 모습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떠오른다. 슈퍼문은 평소의 보름달보다 약 7% 정도 더 커다란 모습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과학관은 천체망원경을 통한 보름달 관측 및 스마트폰 달 사진촬영, 달의 기원과 운행에 대한 내용의 특별 강연, 달과 관련된 내용의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의 특별 축하공연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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