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올해도 시민 불편사항을 주민들보다 먼저 발견해 처리하는 ‘공무원 현장견문 보고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견문 보고제는 시 공무원이 출장이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생활주변에서 시민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해 내부 온라인 시스템에 올리면 담당자가 정비하는 제도다. 시민 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관찰하고 개선하는 이 방법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월등히 높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도로 5752건, 가로·보안등 2290건, 건축·건설 1260건 등 모두 1만 2430여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 불편 접수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시민생활전망대, 민원365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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