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 참여자 42명과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실시된 일자리체험 사업은 청년층에게 직장 경험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총 28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 본청 및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로명주소 D·B 정비, 정화조 데이터 구축, 일자리 안정 자금 홍보 등 각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체험 기간 동안 느낀 점을 발표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가감 없이 건의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취업 한파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 해외 일자리 컨설팅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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