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동 산신제와 토제마 짐대놀이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전날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의례로써 2011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이후 매년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의 독특한 민속문화예술 축제다.
행사에선 장승·짐대모시기, 오곡밥 먹기, 귀밝이 술 마시기, 소원성취 기원제 등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투호놀이, 널뛰기, 군밤·군구고마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도심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농촌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다.
권성순 산신제보존회 회장은 “가족과 함께 오셔서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인근에 있는 뿌리공원도 함께 들러 대보름을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