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신 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도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결과 및 2019년도 시범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분야별 추진사업 설명과 사업대상자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48개 사업에 대해 시행하는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 후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91개 농가는 내달부터 분야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금년에 추진하는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작물환경분야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기술 등 5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등 26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등 8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구축 조성 등 8개 사업 △종자보급분야 황금맛찰옥수수 농가 시범재배 등 총 48개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신 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과정별 친환경 농업기술 확대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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