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 ‘기획실무위원회’ 개최
왕들의 귀환 등 새로운 프로그램
셔틀버스 확대·편의시설 확충도


▲ 올해 20주년을 맞는 음성품바축제를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품바축제의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를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군은 축제를 특별한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제1차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0회 음성품바축제의 기본계획안을 보고했다. 이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중점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왕들의 귀환(품바 왕중왕 경연대회) △품바가요제 왕중왕전 △품바 의상 패션쇼 △품바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 △20살 초청 이벤트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 △품바20년 아카이브(사진·포스터 등 전시회) 등 새롭게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해 셔틀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간이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장의 자연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조형물 설치, 체험거리 구간 조성 등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금부터 빈틈없이 내실 있게 축제 준비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멋진 품바가 되어 환상적인 한마당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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