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확보 ‘총력’을 위한 다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군 시행사업 1498억원과 국가직접 시행사업 1431억원 등 국비 2929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총 82개 사업으로 주요 신규사업은 △예산군 청년 주거·일자리·문화 복합 플랫폼 구축사업 30억원 △덕산온천관광지공원 재구조화사업 4억원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15억원 △덕산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0억원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조성 15억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16억 5000만원 △덕산온천 생태통로 복원사업 10억 5000만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분기별 핵심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및 각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밀착형 생활형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별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 및 기초생활 인프라, 문화, 복지, 교육에 대한 SOC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와의 인적 네트워크의 효율적 활용으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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