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청남도 청양교육지원청은 12일 '2019 함께 만들어가는 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양 관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및 교담교사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학교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과 교사교육과정수립 및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정광순 교수(한국교원대)의 '국가 교육과정과 교사교육과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으로 한글교육방법 개선 및 교사교육과정 재구성 실제연수, 2015 개정교육과정 교과별 활용연수 및 교사교육과정 재구성 등의 연수로 진행됐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정교과서가 제공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내용과 교과간의 분절적 운영을 벗어나, 학교·학생 진단을 통해 특성을 파악하고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학습, 교과간 융합 등을 통해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이 살아있는 교육활동이 현장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역 교육장은 "방학 중 2019학년도 학교별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수립과 학생평가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학생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19학년도에도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동학년 담임교사 협의회 강화 및 학생중심 토의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방법개선을 통한 행복한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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