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내달 12일까지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관리 교육과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구강건조증 등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불소용액을 배부해 건강한 치아 만들기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치과의사의 개별 구강검진을 통한 상담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치간칫솔, 틀니 등 관리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치매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평소 구강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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