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발굴 사업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예산 신청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박승환 부군수 주재로 국장·부서장·주무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단 회의 및 발굴 보고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정부의 생활SOC 확대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선제적인 사업 발굴에 힘을 쏟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군의 생활 SOC 핵심 사업은 3대 분야 10대 투자과제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이 이루어졌다.
분야별로는 여가·건강 활동 분야에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23건, 지역 활력 분야에 노후주거지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 10건, 생활안전·환경 분야에 장애인복지관 신축 등 17건 총 50건에 총사업비 2097억원 규모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단체·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환 부군수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옥천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박승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생활SOC 추진단과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문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