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월 준공… 총 100세대

▲ 공공실버주택 조감도.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2018년 12월 기준 80%의 공정률로 금년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세대수는 27㎡형 100세대로 모집 대상 1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을 만족하는 자이며 2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로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제13조제2항에 따른 영구임대주택의 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 순으로 일반공급한다.

임대조건으로는 모집 대상 1·2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 6410원과 월 임대료 4만 5860원이며, 3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1128만 1650과 월 임대료 9만 8000원으로 군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저렴하게 공급된다.

총 사업비 146억여 원이 투입된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로 지상 1층에는 입주자 복지 서비스를 위한 공동식당, 목욕탕,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지고, 2층부터 9층까지는 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보은군청 경제정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노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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