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없이 1년 동안 계속되는 연중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기초일본어, 한문 교실, 서예와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서예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초일본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강하여 지역 주민의 배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2일 개강한 한문 교실은 사서삼경 등 한문 고전 읽기를 공부하는 강좌로, 중노년층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주도서관 개관부터 결성되어 꾸준히 운영되어 온 장수프로그램이다.
한문 교실 수강생은 "반복해서 배워야 한문 실력이 늘 수 있는데 도서관에서 매년 강좌를 통해 학습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년 동안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도서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인문 교양 강좌를 통해 교양과 시민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