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교육부의 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40억 7600만원을 배정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PRIME(산학연계), CORE(인문), WE-UP(여성공학) 등 5개 사업이 통합된 것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다.

교통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120개 대학과 함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사업비를 배정받았으며, 3월8일까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예산 사용계획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는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이후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역량기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취·창업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혁신지원사업 사업계획서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미래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의 혁신대학'이라는 발전목표 아래 창의융합형 실무인재양성,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강화,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가치공유의 지역 생태계 구축, 학생 중심의 미래형 캠퍼스 구축 등의 전략 방향을 설정해 혁신을 통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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