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실천가게 지정을 통한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이란 일산화탄소 중독요인이 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번개탄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제한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용도를 물어봄으로써 잘못된 사용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14곳을 ‘생명사랑실천가게’로 지정해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 판매하도록 하거나, 번개탄 구매자에게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최경숙 센터장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사랑실천가게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의 지속적 실천을 통해 자살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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