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올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인, 경노당, 사회복지시설 등 550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달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가구를 확정한 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배관의 중간밸브에 부착하는 타이머 콕은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6585만원을 투입해 1647가구에 타이머 콕 안전장치를 보급했다.

올해 이 사업에는 2771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가스 안전장치 타이머 콕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내달 말까지 자치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인. 경노당, 사회복지시설로 가구당 보급비용 5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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