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2019년도 제1차 이사회… 신규이사 10명 위촉

▲ 대전시체육회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위촉 및 올해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허태정 대전시장,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결과·회계별 결산내역 등을 원안대로 심의했다.

이사회는 대전시체육회 규약 제23조, 제27조에 따라 10명의 신규 이사(김일곤 목원대 교수, 김창림 대전대 교수, 김홍설 배재대 교수, 박미숙 ㈜BMB 컴퍼니 대표, 신신자 ㈜장충동왕족발보쌈 대표, 윤진환 한남대 교수, 이상기 충남대 교수, 이종애 ㈜보문 대표, 이중재 대전시 체조협회 고문, 한필선 대전시 보디빌딩협회장)를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 총회까지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억원 감액된 248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인정단체였던 합기도협회와 카라테연맹에 대한 지위 변동(안)도 가결됐다.

회원단체 가입 및 탈퇴규정 제6조 2항에 따라 합기도협회는 정회원으로, 카라테연맹은 준회원으로 지위가 변동됐다.

또 정무부시장이었던 당연직 부회장을 행정부시장으로 바꾸는 등 규약을 일부 개정했다.

이밖에 회원단체 가입 및 탈퇴에 있어 가입 요건도 대폭 완화했으며,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이사회 자문기구인 각종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체전 100회를 맞이해 대전시가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전 체육계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시민이 체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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