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2일 충남도청에서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 상월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딸기를 도청 공무원과 지역민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산딸기는 충남지역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산지 출하물량 증가 및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재배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농협은 딸기 등의 판로확대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충남도와 협력해 충남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과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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