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분야 5대 목표에 5761억원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올해 농정분야에 5761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살고싶은 농촌 구현’을 목표로 5대 전략목표, 22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농촌 조성, 친환경·유기농 농업 육성, 농식품 유통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 충북형 방역시스템 구축 등이 목표로 세워졌다.

농촌조성은 농업경영 안정, 정주여건 개선 등에 1553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유기농 농업 육성은 생산·소비기반 확충, 고품질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2857억원, 농식품 유통산업 육성에는 187억원이 각각 할당됐다.

또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축산업 체질개선, 경영안정망 구축 등에 690억원을 들인다. 충북형 방역시스템 구축에는 47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축산업 체질 개선,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 등 6개의 주요 현안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구제역, AI, 가뭄대책 등 기본적인 농정업무에 충실히 함은 물론, 혁신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농촌 조성 등 주요 전략목표와 이행과제 등을 중점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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