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에서 교습비 거짓 표시 등의 행태를 보인 학원과 교습소가 대거 적발됐다. 12월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 2104곳을 지도 점검해 321곳에 대해 597건을 적발했다. 적발 사유는 학원장 등의 연수 불참이 28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장부 미비치·부실기재가 92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습비 등 변경 미등록, 거짓 표시·게시 59건, 안전보험 미가입·기준미달 50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등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벌점을 부과하거나 시정명령하고 6건은 교습정지, 3건은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99건에 대해서는 879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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