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여성농업인 연풍면연합회가 지난 11일 폐농약병 및 봉지 분류작업을 실시하며 청정 연풍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아침 일찍부터 입석마을 광장에 모인 여성농업인 및 주민 20여 명은 지난해 1월부터 수거해온 400㎏의 폐농약봉지와 4t에 달하는 폐농약병을 일일이 분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님 회장은 "2008년부터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폐 농약·봉지 수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마을 여성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에도 수거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정호 연풍면장은 "연풍면 환경 개선에 늘 힘써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여성농업인 연풍면연합회가 연풍면민과 더 나아가 괴산군민의 화합에 큰 역할을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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