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성과관리의 체계적 운영과 생산적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1일까지 2차에 걸쳐 ‘2019 성과관리 이행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3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 365명의 직원이 참여한 성과관리 워크숍은 서산시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부서별 역점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전략체계와 이행과제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미래정책연구원의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스스로 문제점을 인지하고 협의와 토론 등 소통과정을 통해 각 부서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목표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2019년 주요업무, 신규시책, 공약사항, 위임사무 등을 성과관리 이행과제에 포함시켜 지속적인 이행점검과 목표관리를 통해 시의 실질적 성과창출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종 결정된 각 부서의 이행과제 및 목표 총 568개의 지표를 2월말까지 2019년도 성과관리시스템(SSIM)에 탑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성과관리 운영에 들어간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성과관리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생산성 넘치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서산시가 운영해오고 있는 성과관리시스템(SSIM)은 부서장책임경영평가, 읍면동장책임경영평가, 직무성과계약제, 개인성과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등의 각종 평가가 동시 연동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부여군 등에서 서산시의 성과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성과평가 시스템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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