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 홍성군의원 5분 발언
이선균·문병오의원 제안 눈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의회 장재석, 이선균, 문병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장재석(다선거구) 의원은 12일 제25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국악계의 효시인 최선달 선생의 판소리 역사 고증과 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결성 농요·농사박물관과 함께 최선달 명창 기념관을 확대해 건립하면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과 볼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최선달 명창의 뜻을 이어받고 우리 지역의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을 주장했다.

최근 복원 정비계획을 수립중인 결성 읍성 주변 문화재 탐방코스 및 체험공간으로 결성농요·농사박물관과 함께 최선달 명창 기념관이 포함돼 개발이 추진돼야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균(다선거구) 의원은 뒤늦게나마 결성읍성 성곽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은 결성면민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우리군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결성읍성의 올바른 복원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으로는 △무너지고 훼손된 성곽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 △결성읍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토지소유권 정리 △결성읍성의 향후 운영방안의 로드맵 검토 △결성읍성 기초자료의 정확한 조사 등을 제시했다.

문병오(나선거구) 의원은 내포신도시의 주차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올해 사업예정인 내포신도시 대형주차타워 건설 시 상권이 밀집한 구역인 상습정체지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혼잡지역의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 보유 주차시설을 군민에게 개방해야 하며, 저탄소 녹생성장산업의 일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타기 운동 전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대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제와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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