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후의 국내·외 팬클럽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나눔 쌀 3220㎏를 11일 부여군에 전달했다.

이 사랑나눔 쌀은 TV조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바벨’ 제작발표회를 기념하여 팬클럽에서 마련한 것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배우 박시후의 촬영 일정으로 인해 박시후 씨의 아버지 박용훈 님이 참석하여 군에 전달하였다. 배우 박시후는 부여군 은산면 출신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부여군에 쌀을 기탁해왔으며 고향인 부여를 널리 알리려고 군 홍보대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유명 배우로서 우리 지역을 알리는 것 뿐만아니라 어려운 이웃까지 보살피는 씀씀이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배우 박시후와 국내·외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이달 중 전달될 예정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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