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옥)는 11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협의회원과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2014년부터 4년 6개월간 여성단체 활성화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군민참여단 조성 등을 위해 힘써 온 제17대 박순화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박성옥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이·취임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 성평등 지수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여군 성평등 수준 및 개선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경쟁력을 갖춘 여성 리더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신임 박성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소통하여 기회와 절차, 결과의 공정성을 중요시 생각하며 개혁하고 혁신하는 마음으로 부여군 여성단체의 발전과 약자들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구현,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여성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오신 여성단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성이 잘사는 부여, 따뜻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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