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관내 대학 졸업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관내 대학 졸업생 고용인센티브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관내 대학(한국교통대 및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졸업(예정)자가 충주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경우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금과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쓸만한 일자리 5000개 만들기'를 위한 추진동력으로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인재 충주 정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0개 기업, 40명의 청년근로자에게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기업에게는 휴게공간, 체력단련실 등을 구축할 수 있는 고용환경개선비용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되며, 청년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채용 6개월 후부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 충주지역 소재 기업체이며, 2019년 1월부터 충주지역 내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자 또는 졸업예정자 3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해당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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