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가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14~18일까지 관내 12곳에서 세시풍속 재현과 주민평안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16일 신탄진 현도교 아래에 금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는 대덕구 대표 겨울축제로 대형 소원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는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겨울밤 불야성의 장관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각종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며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보름 행사로 주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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