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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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예정대로 합류한 SBS '동상이몽2' 시청률 7.2%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보복 운전 논란이 인 배우 최민수와 그의 아내 강주은 씨가 예정대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동상이몽2' 시청률은 6.3%-7.2%를 기록했고, 수도권에서는 7.2%-8.0%까지 올랐다. 지난주 방송보다 1%포인트 이상 오른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 등장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외모가 아닌 목소리로 처음 만났고, 그때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아무것도 모르는 23살에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교회에서 손잡고 결혼하고 있었다"며 여전한 금실과 입담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때로는 연인 같은, 때로는 친구 같은, 가끔은 모자(母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전날 방송에는 배우 정겨운과 그의 아내 김우림 씨도 합류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다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는 4.4%-5.7%, MBC TV 다큐멘터리 '곰'은 3.3%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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