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대전어린이회관의 체험존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11일 대전어린이회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14일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 오는 20일 재개관한다.

리모델링한 체험존은 세계, 과학, 스포츠, 직업 등 테마별 핸즈온 방식 체험으로 구성된 이전과는 달리 체험숲을 조성해 AR과 VR을 활용한 신체놀이가 가능하다.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으로 나뉘는 체험숲은 커다란 숲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형상으로 모듈이 구성돼 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접하고 자란 아이들에게 익숙한 영상을 매개로 하여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며 노는 신체효능감을 맛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밖에도 태블릿 PC를 활용해 농작물 기르기, 나로호 타고 우주 여행하기 등 본격적인 직업체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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