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 모두의 '풍요롭고 쾌적한 삶' 구현을 위해 문화·관광 정책을 발굴해 나아갈 연구모임을 꾸렸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운영(아산2) 의원 제안에 따라 도의원과 도내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충남 문화·관광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에는 김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천안7)과 김옥수·김기영·김한태·정병기·최훈·황영란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전문가로는 충남연구원 정지은 박사가 간사를 맡기로 했으며 전문가로는 최돈정 박사,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본부장, 김제곤 책임연구원, 충남관광협회 김인배 회장, 정명진 이사, 도 문화정책과 허창덕 팀장, 관광진흥과 강병락 팀장 등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현장답사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쾌적한 삶을 누리를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찾을 계획이다.

여운영 의원은 "연구모임은 충남의 문화·관광 자원과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도정 활용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며 "특히 도정 현안 중 하나로 미술관과 박물관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인 충남도립미술관의 건립 방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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