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높이 10m에 달하는 홍보탑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 발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설치됐다.

홍보탑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해', '2019년 220만 충남도민이 이끌 새로운 100년의 시작' 등 2가지 슬로건이 담겼다.

도는 홍보탑 설치를 시작으로 3·1만세운동 릴레이 재현행사와 3·1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 등 기억·기념 분야의 사업과 충남 3·1운동 기록화 및 스토리발굴사업 등 발전·성찰 분야의 사업을 포함해 총 47개 사업에 약 5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함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기리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3·1운동 이후 이어온 자유와 독립,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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