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도내 전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3만 250그루을 보급하고 전국 최초로 10개교를 무궁화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했다.
특히 각종 행사에서 카네이션이나 장미 대신 무궁화를 맵시꽃(코르사주)로 활용해 무궁화 인식 개선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일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1만 5000그루를 추가 보급하고 식재·관리 전문가 양성(80명), 무궁화 콘텐츠(포스터·사진·UCC 등) 공모 및 품평회 개최, 나라꽃 사랑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홍종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해당 사업의 최종 목적은 학생들이 나라 상징물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무궁화 꽃 식재와 꽃동산 조성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