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 500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1세~만 18세 여성청소년이다.

바우처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복지로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구비하지 못해 부적합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위해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